부모님이나 가족이 장기 입원이 필요할 경우 요양병원을 고려하게 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걱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본인 부담금은 예상보다 커질 수 있어 사전에 미리 정확히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이란?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이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 비용 중 환자 본인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입원비 전액을 지원받는 것이 아니며 입원료, 간병비, 식대, 치료비 중 일정 부분을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2025년을 기준으로 요양병원 이용자의 보험 자격, 질환 종류, 입원 일수에 따라 본인 부담금 비율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양병원 본인부담금 기준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기준을 정하여 매년 갱신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본인부담금 기준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구분됩니다.
1.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본인 부담률은 10~20%이며 월 평균 부담금은 약 20~40만 원 내외입니다.
위의 표는 1인실 기준이며 다인실, 식대, 간병비 등은 별도 비용으로 발생하고 병원마다 차이가 존재합니다.
2. 의료급여 수급자 기준
의료급여 수급자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종, 2종의 경우 본인 부담률이 매우 낮거나 면제되기도 합니다.
요양병원 본인부담금 구성요소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으로 구성되는 항목들은 크게 입원료, 식대, 치료비, 간병비로 구분됩니다.
1. 입원료
입원료는 병실 종류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1인실은 평균 15만~30만 원/일 수준이며 다인실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부담이 적습니다.
2. 식대
2025년 기준 식대는 1일 약 7,000원~8,000원 수준이며 이 또한 본인 부담입니다. 식수, 간식, 특별식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치료비
재활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비급여 항목은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예: 도수치료, 한방치료, 일부 소모품 사용)
4. 간병비
간병비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며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약 6만~10만 원 수준이며, 요양병원마다 다릅니다. 공동 간병 형태인 경우 비용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본인부담금 절감 방법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이 부담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1. 다인실 이용
4인실 이상 다인실을 이용할 경우 입원료가 낮아지고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여 본인 부담금이 대폭 줄어듭니다.
2. 장기입원 감면 혜택
91일 이상 장기 입원 시에는 감면 혜택이 사라지고 다시 본인 부담률이 높아지는 구조이므로 입원 목적에 따라 병원을 적절히 전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본인부담 상한제 활용
1년 동안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가 건강보험공단이 정한 상한선(2025년 기준: 140~60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자동 적용되나 주소 이전이나 소득신고 누락 시 환급이 누락될 수 있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부담금 확인방법
요양병원마다 비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아래 방법을 통해 미리 파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요양병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로 일일 비용, 간병비, 비급여 항목 확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비 비교 시스템 이용
-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담센터 (1577-1000) 활용
자주 묻는 질문
Q. 요양병원 입원 시 국가에서 일부 지원해주나요?
A.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며 일부 의료급여 대상자는 부담금이 크게 줄어듭니다.
Q. 비급여 항목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병원 홈페이지 혹은 병원비 설명서를 요청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Q. 간병인 비용도 공제 대상인가요?
A. 간병비는 대부분 세금 공제나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마무리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일정 부분은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본인부담금은 병원 선택과 병실 형태, 입원 기간에 따라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2025년 기준 본인부담률은 입원 초기보다 장기화될수록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계획적인 이용이 필요합니다.
사전에 병원별 비용 구조를 꼼꼼히 확인하고 본인부담상한제 및 감면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